총판이 오래 가려면, 구조부터 다시 봐야 한다

총판수호대의 운영 구조와 역할 분담을 도식화한 디지털 인포그래픽


[초반 반응만 보고 판단했었다]


솔직히 시작할 땐 운영이 이렇게 복잡할 줄 몰랐어요.

링크 만들어서 몇 명만 초대하면 자연스럽게 수익 흐름이 생긴다고 들었거든요.

초반 반응도 나쁘지 않았죠.

가입이 이어지고 대화방도 활발했어요.

그런데 그게 길게 이어지진 않더군요.

일정 시점부터 분위기가 무뎌지고, 사람들이 질문은 많아지는데

대답할 준비는 안 돼 있었던 거죠.

당황스러웠고, 그때 처음 '아, 이게 그냥 단순한 일이 아니구나' 싶었습니다.


[방을 지키는 건 시스템이 아니라 태도였다]


계속 유지하려면 단순 반복으로는 안 되더라고요.

링크를 돌리는 건 누구나 할 수 있는데,

신뢰를 쌓는 건 아무나 못 해요.

질문에 일일이 답하는 것도 처음엔 귀찮았는데,

그게 쌓이니까 ‘여긴 뭔가 다르다’는 말이 나왔어요.

총판 운영에서 중요한 건 기술도 전략도 아니고

결국 사람 간의 연결이더군요.

그리고 그걸 계속 이어가려면 태도가 바뀌어야 한다는 걸 체감했습니다.


[총판수호대가 기준을 잡아줬다]


혼자 하려다 막히는 순간, 검색하다 우연히 본 곳이 있었어요.

총판수호대’라는 커뮤니티였죠.

초보 운영자들이 흔히 겪는 실수, 사람 빠지는 패턴,

대화방 유지하는 방법 같은 게 실제 사례로 정리되어 있었어요.

처음엔 흘려보려다가, 글 몇 개 읽고 나니 운영 방향이 달라졌습니다.

정보보다 위로가 먼저 느껴졌고,

무엇보다도 ‘이걸 오래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’에 대한

실제 감각이 생기기 시작했죠.

요즘도 운영하면서 가끔 다시 들여다보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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